러 "폴란드 미사일 타격, 우리와 관련 없다...위기 고조시키려는 의도"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로 떨어졌다는 소식과 관련 러시아 국방 당국이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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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를 공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위기 상황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된 도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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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 측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 사이에서 발생한 미사일 폭격 중 어느 것도 러시아의 대량살상무기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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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장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와 관련해서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산 무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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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폴란드에서는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이에 폴란드는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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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도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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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헌장 제 4조에 따르면 영토 보전,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가 위협받는 국가가 요청할 시 회원국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