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23%, 가계대출 연체율 0.19%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1%로 8월말(0.24%) 대비 0.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말(0.24%)과 비교해도 0.03%p 낮아진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9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과 유사한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7000억원)가 전월(6000억원) 대비 1조원 증가하면서 연체율이 낮아졌다.
차주별로는 9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23%로 8월말(0.27%) 대비 0.04%p 하락했다. 작년 9월말(0.30%)보다는 0.07%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5%)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7%)은 각각 전월말 대비 0.07%p, 0.03%p 하락했다. 중소법인은 0.33%, 개인사업자대출은 0.19%의 연체율을 보였다.
9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말(0.21%) 대비 0.01%p 하락했다. 작년 9월말(0.17%) 대비로는 0.03%p 상승한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2%)은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연체율(0.37%)은 전월말 대비 0.05%p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