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TOP5 삼성전자, HMM, 현대자동차, SK, SK하이닉스
한진칼, 현대미포조선 등 30개사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 넷마블 등 52개사 적자전환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 상장기업 601개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3조2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상위 5개사는 삼성전자(31조8126억원), HMM(8조6701억원), 현대자동차(6조2736억원), SK(6조1510억원), SK하이닉스(5조9624억원)였다.
한국거래소가 16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3분기 결산실적’에 의하면 코스피 상장기업 601개사의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2084조233억원)과 영업이익(146조2452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51%, 1%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129조1161억원에서 113조2192억원으로 12.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7.02%, 순이익률은 5.43%로 각각 1.63%p, 2.28%p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제공
순이익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HMM, 현대자동차, SK,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4조2974억원), 기아(3조3724억원), SK이노베이션(2조3769억원), GS(2조2451억원), LG화학(2조2014억원)였다.
뒤이어 HD현대, LG전자, 한화, 삼성물산, S-Oil, 현대모비스, 카카오, 삼성SDI, 대한항공, 현대제철이 순이익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연결 매출액(25.94%), 영업이익(0.13%)은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18.67%)은 감소했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483개사(80.37%)로 전년동기(505개사)보다 22개사 줄었다. 한진칼, 현대미포조선 등 30개사는 흑자전환했고 LG디스플레이, 넷마블 등 52개사는 적자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39.5%), 화학(+37.44%)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연결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운수창고업(+108.25%), 섬유의복(+71.43%) 등 14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적자전환) 등 3개 업종은 감소했다.
운수창고업(+276.16%), 운수장비(+35.59%) 등 9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서비스업(-39.32%), 음식료품(-10.64%)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39%, 5.37% 감소했다. 은행은 영업이익(+10.65%)과 순이익(+10.37%)이 증가했지만 증권의 경우 영업이익(-46.54%), 순이익(-47.09%) 모두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