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78p(1.19%) 오른 2356.7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32p(1.32%) 오른 715.02에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는 1% 넘게 올라 2350선에 안착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매수세 유입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78p(1.19%) 오른 2356.73에 마감했다. 장 초반 2335.75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58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647억원, 56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에 반등했던 영향에 지수가 상승했다”며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도 상승폭을 키웠다.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90%), 삼성바이오로직스(0.73%), SK하이닉스(1.54%), LG화학(0.97%), 삼성SDI(0.47%), 현대차(1.60%), NAVER(2.50%), 기아(2.42%)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15%)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마이크론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재고 개선, 매출 및 이익 개선 전망을 발표하며 업황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주도 강세였다. 중국이 입국자 격리 제한을 완화할 것이란 전망과 연말연초 해외여행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32p(1.32%) 오른 715.02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709.52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4억원, 17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00%), 에코프로비엠(1.40%), 엘앤에프(5.76%), 카카오게임즈(2.77%), HLB(4.20%), 에코프로(0.34%), 펄어비스(2.53%), 셀트리온제약(1.85%), 리노공업(3.14%)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45%)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5원 내린 1276.2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