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구 방문, 출마 수순인 듯"
"당-대통령은 순망치한…굉장히 밀착되어야"
"나경원, 윤 대통령에 대한 애정 표현해야 당원 선택 받아"
나경원 "해임, 대통령 본의 아니라고 생각"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행보가 "출마 수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의 입장에서는 당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비대위원은 17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도 방문하시고 오늘 또 보수의 본산인 대구를 방문하신다고 한다"며 "출마 수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정치해온 나경원, 총선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기 위해 대구 동화사로 간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은 나 전 의원과 윤 대통령간의 갈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사실 이제 당과 대통령의 관계라는 것이 잘 아시다시피 순망치한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이제 당 대표와 대통령과의 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굉장히 밀착되어야지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나 전 의원께서 출마하신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애정은 계속 표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것이 없으면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해임을 결정한 윤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내년 총선승리는 온 국민이 함께 어렵게 세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또 지금부터 1년 윤석열 정부의 순항과 성공은 내년 총선승리에 너무도 중요한 필요충분 조건"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김 비대위원은 17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도 방문하시고 오늘 또 보수의 본산인 대구를 방문하신다고 한다"며 "출마 수순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정치해온 나경원, 총선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기 위해 대구 동화사로 간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은 나 전 의원과 윤 대통령간의 갈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사실 이제 당과 대통령의 관계라는 것이 잘 아시다시피 순망치한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이제 당 대표와 대통령과의 관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굉장히 밀착되어야지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 나 전 의원께서 출마하신다면 윤 대통령에 대한 애정은 계속 표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것이 없으면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해임을 결정한 윤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내년 총선승리는 온 국민이 함께 어렵게 세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또 지금부터 1년 윤석열 정부의 순항과 성공은 내년 총선승리에 너무도 중요한 필요충분 조건"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