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일자리 수, 약 51만개 증가
1인당 시간당 평균 소득 1년 전보다 4.4% 증가
임금상승세가 물가상승 부추기고 있어
"물가 잡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해야 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로이터 제공
미국 1월 일자리 수가 약 51만개나 증가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과열된) 고용지표를 보면 연준이 긴축정책을 시행한 적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물론 어떤 영향을 미쳤겠으나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 농업을 제외한 산업군에서 약 51만70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실업률도 53년만에 최저 수준인 3.4% 그쳤다. 또 현재 가용 근로자 1인당 일자리가 2개에 달하는 가운데, 1인당 시간당 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4.4%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인상이 물가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4일 상반기 예상 기준금리를 12월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금리 수준 전망을 나타낸 표) 상 중간값인 5.1%보다 높은 5.4%로 제시한 바 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2022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8차례나 인상했다. 연준은 지난 1일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11개월 만에 고강도 긴축을 중단했다.
캬슈카리 총재는 "우리가 승리를 선언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과열된) 고용지표를 보면 연준이 긴축정책을 시행한 적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물론 어떤 영향을 미쳤겠으나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 농업을 제외한 산업군에서 약 51만70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실업률도 53년만에 최저 수준인 3.4% 그쳤다. 또 현재 가용 근로자 1인당 일자리가 2개에 달하는 가운데, 1인당 시간당 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4.4%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인상이 물가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달 4일 상반기 예상 기준금리를 12월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금리 수준 전망을 나타낸 표) 상 중간값인 5.1%보다 높은 5.4%로 제시한 바 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4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2022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8차례나 인상했다. 연준은 지난 1일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11개월 만에 고강도 긴축을 중단했다.
캬슈카리 총재는 "우리가 승리를 선언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