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은 그의 불안함을 나타내는 방증”
“민주당에겐 金-安 당대표 모두 나쁘지 않은 상황”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 =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의 ‘탄핵 발언’이 김 후보의 불안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상호 의원은 13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은 그가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김 후보를 위해 몇몇 후보들을 정리해준 상황임에도 이번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못했다는 관측이 있다”며 “아마 이번 컷오프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본경선에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3·4위 후보들의 표가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누구에게 갈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천하람 후보 지지층은 확실하게 김 후보를 찍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후보의 당선이든 안 후보의 당선이든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간 갈등이 예상되고, 김기현 후보의 경우 공천 갈등이나 확장력 부재 등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11일 강남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히면 탄핵이 우려된다”며 “대통령 임기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그런 분란은 안 된다”고 말해 ‘탄핵 발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가 그렇게 두렵냐”라며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김 후보는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13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탄핵 발언’을 두고 “우리 당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충돌해 현직 대통령이 탄핵된 과거가 있는 만큼 그런 과거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얘기였다”라며 “그걸 마치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우려된다며 (의미를) 곡해하는 행위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우상호 의원은 13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은 그가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김 후보를 위해 몇몇 후보들을 정리해준 상황임에도 이번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못했다는 관측이 있다”며 “아마 이번 컷오프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본경선에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3·4위 후보들의 표가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누구에게 갈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천하람 후보 지지층은 확실하게 김 후보를 찍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후보의 당선이든 안 후보의 당선이든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될 경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 간 갈등이 예상되고, 김기현 후보의 경우 공천 갈등이나 확장력 부재 등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11일 강남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히면 탄핵이 우려된다”며 “대통령 임기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그런 분란은 안 된다”고 말해 ‘탄핵 발언’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가 그렇게 두렵냐”라며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김 후보는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13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탄핵 발언’을 두고 “우리 당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충돌해 현직 대통령이 탄핵된 과거가 있는 만큼 그런 과거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얘기였다”라며 “그걸 마치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우려된다며 (의미를) 곡해하는 행위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