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이란?
백내장 증상
수술 후 합병증
◆…정상인과 백내장환자의 눈.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매우 유사한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여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영상을 맺게 된다. 망막에 도달한 빛은 전기신호로 바뀐 후, 시신경을 통해 우리 뇌의 시각피질로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원활하게 작동해야 물체의 영상을 뚜렷이 인식하고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백내장이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하고 흩어지므로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발생 시기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선천백내장'과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으로 분류한다.
1. 선천백내장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태내감염, 대사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3개월 이내에 어머니가 풍진에 감염되었을 때 신생아에서 발생한 백내장을 풍진백내장이라 하고 탄수화물의 일종인 갈락토오스(galactose)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혈액에 갈락토오스가 고농도로 존재하는 신생아에서 발생한 백내장을 갈락토오스혈증(galactosemia)백내장이라고 한다.
2. 후천백내장
후천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대개 50세 이후)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외상이나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및 독소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백내장은 보통 두 눈 모두에서 발생하지만 양쪽에 차이가 있거나 한쪽 눈에만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 증상
1. 시력감퇴
백내장이 발생하면 혼탁해진 수정체로 인해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혼탁의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백내장에 의한 시력감퇴는 상당히 진행되어도 빛의 밝고 어두움, 빛과 그림자 등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빛이 퍼져 보임, 눈부심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같은 밝은 빛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다.
3.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백내장이 있는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물체가 두 개 또는 여러 개로 보이는 한눈복시(複視, monocular diplopia)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사라진다.
4. 기타 증상
▲ 사물의 색깔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되어 보이거나 ▲ 백내장의 발생 초기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인 근시 상태가 되므로 돋보기를 쓰던 사람이 안경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있고 ▲ 백내장이 심할 경우 동공(눈동자)이 뿌옇고 흐리게 보일 수 있으며 ▲ 눈이 침침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치료방법
1. 약물요법
백내장 초기에 안약 혹은 먹는 약을 사용하면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요법만으로 이미 뿌옇게 변성되어 버린 수정체를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며 백내장의 진행을 완전히 멈출 수도 없다. 간혹 수정체혼탁이 저절로 호전되어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가 증명된 치료 약물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진행된 백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요법이다.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로는 항산화 성분의 점안액, 요오드화 칼륨 성분의 점안액 등이 있으며 수술이 우선 고려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2. 수술요법
수술은 진행된 백내장에 대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백내장은 노인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병이 진행하므로 적당한 수술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의 적당한 수술 시기
▲ 혼탁이 진행하여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만큼 시기능이 나쁠 경우
▲ 백내장으로 인해 이차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은 대부분 국소마취, 드물게 전신마취 상태에서 진행하며 수술로 인한 통증은 미미하지만 간혹 국소마취 시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보통 30분 내외이며 이러한 경우 수술한 당일에 퇴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 후 난시, 근시, 원시 등이 생겨 안경이 필요할 수 있고 결막하출혈, 안구건조증이 수개 월 지속될 수 있으며 눈 속에 이미 발생한 작은 혼탁들에 의해 검은 점 등이 떠다니는 것이 수술 후 맑은 시야를 갖게 되며 더 잘 보이는 비문증이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이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하고 흩어지므로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발생 시기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선천백내장'과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으로 분류한다.
1. 선천백내장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태내감염, 대사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3개월 이내에 어머니가 풍진에 감염되었을 때 신생아에서 발생한 백내장을 풍진백내장이라 하고 탄수화물의 일종인 갈락토오스(galactose)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혈액에 갈락토오스가 고농도로 존재하는 신생아에서 발생한 백내장을 갈락토오스혈증(galactosemia)백내장이라고 한다.
2. 후천백내장
후천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대개 50세 이후)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외상이나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및 독소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백내장은 보통 두 눈 모두에서 발생하지만 양쪽에 차이가 있거나 한쪽 눈에만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 증상
1. 시력감퇴
백내장이 발생하면 혼탁해진 수정체로 인해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혼탁의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백내장에 의한 시력감퇴는 상당히 진행되어도 빛의 밝고 어두움, 빛과 그림자 등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빛이 퍼져 보임, 눈부심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가로등 같은 밝은 빛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부심이 나타날 수 있다.
3.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백내장이 있는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물체가 두 개 또는 여러 개로 보이는 한눈복시(複視, monocular diplopia)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사라진다.
4. 기타 증상
▲ 사물의 색깔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되어 보이거나 ▲ 백내장의 발생 초기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인 근시 상태가 되므로 돋보기를 쓰던 사람이 안경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있고 ▲ 백내장이 심할 경우 동공(눈동자)이 뿌옇고 흐리게 보일 수 있으며 ▲ 눈이 침침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치료방법
1. 약물요법
백내장 초기에 안약 혹은 먹는 약을 사용하면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요법만으로 이미 뿌옇게 변성되어 버린 수정체를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며 백내장의 진행을 완전히 멈출 수도 없다. 간혹 수정체혼탁이 저절로 호전되어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가 증명된 치료 약물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진행된 백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요법이다.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로는 항산화 성분의 점안액, 요오드화 칼륨 성분의 점안액 등이 있으며 수술이 우선 고려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2. 수술요법
수술은 진행된 백내장에 대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백내장은 노인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병이 진행하므로 적당한 수술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의 적당한 수술 시기
▲ 혼탁이 진행하여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만큼 시기능이 나쁠 경우
▲ 백내장으로 인해 이차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은 대부분 국소마취, 드물게 전신마취 상태에서 진행하며 수술로 인한 통증은 미미하지만 간혹 국소마취 시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보통 30분 내외이며 이러한 경우 수술한 당일에 퇴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 후 난시, 근시, 원시 등이 생겨 안경이 필요할 수 있고 결막하출혈, 안구건조증이 수개 월 지속될 수 있으며 눈 속에 이미 발생한 작은 혼탁들에 의해 검은 점 등이 떠다니는 것이 수술 후 맑은 시야를 갖게 되며 더 잘 보이는 비문증이 생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