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8%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도 0.7% 줄어든 5205억원이었으며 순이익 또한 439억원으로 2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총 매출은 1조102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8억원과 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한국타이어측은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9%, 12.2% 줄어든 수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2조1595억원에서 2조1135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이 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1967억원, 2497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원화가치 상승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환경 요인 변화에 따라 2006년 목표를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적용 예상 환율을 달러당 950원으로 수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