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18일 "바다이야기를 포함해 최근 사행성 성인오락물의 인·허가 부분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감사시기나 계획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10월로 예정된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함께 다룰 것인지, 특별감사 형식으로 감사를 추진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PC방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불법 사행행위 만연 실태와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기준 미흡 여부 등 정부당국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뉴스 24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