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법사위 상정 합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국힘 반대로 상정되지 못해
정의당 “’50억 클럽 상정, 우리가 만든 결과”
◆…국민의힘·민주당 간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국제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특검) 도입법안 상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은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국민의힘 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9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의 상정을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50억 클럽 특검법'으로 논의되는 대상은 민주당 진성준, 정의당 강은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제출한 법안 3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상정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50억 클럽 특검법에 머무르는 반쪽짜리 합의는 국민 명령에 온전히 부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30일 본회의 신속처리안건으로 '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 발의 법안으로 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 발의 법안으로 지정할 것을 야권 의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은 앞서 '대장동 50억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쌍특검'을 주장해 왔다.
한편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그동안 법사위에서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오늘 최종 담판을 짓고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 간사 합의로 '50억 클럽 특검법' 상정을 확정지은 것은 정의당이 이끌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국민의힘 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29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의 상정을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50억 클럽 특검법'으로 논의되는 대상은 민주당 진성준, 정의당 강은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제출한 법안 3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상정은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50억 클럽 특검법에 머무르는 반쪽짜리 합의는 국민 명령에 온전히 부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30일 본회의 신속처리안건으로 '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 발의 법안으로 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 발의 법안으로 지정할 것을 야권 의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은 앞서 '대장동 50억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쌍특검'을 주장해 왔다.
한편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그동안 법사위에서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고 오늘 최종 담판을 짓고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났다"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 간사 합의로 '50억 클럽 특검법' 상정을 확정지은 것은 정의당이 이끌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