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51억달러, 수입 597억달러
올해 누적 무역적자 224억달러
전년 누적 무역적자 447억달러
◆…반도체 수출 감소 (CG) [연합뉴스TV 제공]
우리나라 3월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도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9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가 1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 ~ 1997년 5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로 보면 수출 감소세는 더 심각하다. 3월 조업일수는 24일로 1년 전보다 하루 늘어났는데,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1년 전보다 17.2% 줄었다.
중국으로 수출이 특히 약화됐다. 중국 수출액은 104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33.4% 감소했다. 이런 감소세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대중 무역적자는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수출 둔화는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3월 반도체 수출액(86억달러)은 제품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했다.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 등의 수출이 늘어났으나 나머지 품목인 디스플레이(-41.6%), 석유화학(-25.1%), 철강(-10.7%) 등 전부 줄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적어지면서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 유가·액화천연가스(LNG) 등 가격 하락으로 원유(-6.1%)·가스(-25%) 수입 모두 줄어들었다. 반도체(-10.6%)와 철강(-12.4%) 등 원부자재 수입도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3월 누적 무역적자는 224억100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477억85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달한 상황이다.
지난 1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9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가 13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 ~ 1997년 5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로 보면 수출 감소세는 더 심각하다. 3월 조업일수는 24일로 1년 전보다 하루 늘어났는데,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1년 전보다 17.2% 줄었다.
중국으로 수출이 특히 약화됐다. 중국 수출액은 104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33.4% 감소했다. 이런 감소세는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대중 무역적자는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수출 둔화는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3월 반도체 수출액(86억달러)은 제품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했다.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 등의 수출이 늘어났으나 나머지 품목인 디스플레이(-41.6%), 석유화학(-25.1%), 철강(-10.7%) 등 전부 줄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적어지면서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 유가·액화천연가스(LNG) 등 가격 하락으로 원유(-6.1%)·가스(-25%) 수입 모두 줄어들었다. 반도체(-10.6%)와 철강(-12.4%) 등 원부자재 수입도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3월 누적 무역적자는 224억100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477억85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 달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