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넘어 역대 日애니 2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역대 일본 애니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3만 97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82만 4484명이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이자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를 지키던 '너의 이름은.'(381만 명)을 넘어섰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부문 1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은 1만 2089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9943명이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6832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38만 8187명이다.

뒤를 이어 박성웅 주연의 '웅남이',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가 5708명, 2637명의 관객을 모아 각각 4,5위에 랭킹됐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8만 16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