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법안 세부 지침 구체화·판매량 증가 따라 상향될 가능성 높아"
신영證 "북미 지배력과 AMPC 수취로 中 경쟁업체 대비 주가 프리미엄 작용"
한화투자證 "IRA 이후 GM·혼다 등 다양한 업체와 협력 가능성 높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생산세액공제(AMPC) 규정으로 향후 3년간 최소 5조8000억원에 이르는 세액공제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오전 11시경 전 거래일보다 2.76% 오른 5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IRA 시행에 따른 AMPC 규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003억원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AMPC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올해 포함, 2025년까지 합산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향후 법안 세부 지침 구체화 또는 미국 내 판매량 증가에 따라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7000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배·2.5배 성장한 규모"라면서 "이처럼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테슬라, 폭스바겐, GM 등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EV 전지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부터 AMPC 세액공제분의 영업이익단 반영을 공식화했다면서 세액공제 규모는 2022년 8000억원, 2024년 1조7000억원, 2025년 3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6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판매량은 약 17GWh로 예상하며 이에 기반한 AMPC 수취 금액은 약 0.8조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치는 모두 현금 지급 및 영업이익 반영 가정 시로 AMPC에 대한 미 재무부의 확정안이 공개되지 않아 아직 인식 방법 및 금액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은 잔존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배력과 AMPC 수취로 인한 수혜는 중국 경쟁업체 대비 주가 프리미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서 "향후 AMPC 효과 반영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AMPC 예산 금액 및 세부사항은 6~8월 사이 구체화 될 것"이라면서 "현 추정치는 수정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MPC 현금 지급 시 가파른 캐파 증설에도 여유가 생기며 증설 속도도 가속화될 수 있다"면서 "IRA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GM·혼다·도요타·포드 등 다양한 업체와도 협력 가능성이 높아 북미향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가는 이미 AMPC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으나 현금 지급이 확정될 경우 가파른 북미 증설에 안정적 현금 확보·IRA에 따른 북미 내 국내 밸류체인 협력 강화 등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오전 11시경 전 거래일보다 2.76% 오른 5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IRA 시행에 따른 AMPC 규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003억원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AMPC에 따른 세액공제 규모는 올해 포함, 2025년까지 합산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향후 법안 세부 지침 구체화 또는 미국 내 판매량 증가에 따라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7000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배·2.5배 성장한 규모"라면서 "이처럼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테슬라, 폭스바겐, GM 등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EV 전지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부터 AMPC 세액공제분의 영업이익단 반영을 공식화했다면서 세액공제 규모는 2022년 8000억원, 2024년 1조7000억원, 2025년 3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6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판매량은 약 17GWh로 예상하며 이에 기반한 AMPC 수취 금액은 약 0.8조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치는 모두 현금 지급 및 영업이익 반영 가정 시로 AMPC에 대한 미 재무부의 확정안이 공개되지 않아 아직 인식 방법 및 금액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은 잔존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배력과 AMPC 수취로 인한 수혜는 중국 경쟁업체 대비 주가 프리미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서 "향후 AMPC 효과 반영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AMPC 예산 금액 및 세부사항은 6~8월 사이 구체화 될 것"이라면서 "현 추정치는 수정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MPC 현금 지급 시 가파른 캐파 증설에도 여유가 생기며 증설 속도도 가속화될 수 있다"면서 "IRA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GM·혼다·도요타·포드 등 다양한 업체와도 협력 가능성이 높아 북미향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가는 이미 AMPC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으나 현금 지급이 확정될 경우 가파른 북미 증설에 안정적 현금 확보·IRA에 따른 북미 내 국내 밸류체인 협력 강화 등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