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갈무리
지난 1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형탁과 그의 예비신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아키하바라에 촬영차 방문한 유명 완구회사 반다이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신부에게 한눈에 반했다"며 "촬영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계속 보기만 하다가 '나는 한국에서 유명한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예비신부 사야는 "처음에는 자기 입으로 멋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분을 처음 봐서 이상한 사람인 줄 알고 무서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고 심형탁은 "웃기려고 한 말"이라고 당황해 했다.
사야는 이에 대해 "아니다. 무서웠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재밌어하는 줄 알고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사야는 "일 때문에"라고 단호하게 말해 심형탁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사야는 심형탁의 첫인상을 "키 큰 도둑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심형탁의 "내 외모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말에 사야는 "내 이상형이 아니"라며 난 잘생긴 남자 싫어, 심 씨는 잘생긴 편이어서 별로"라고 밝혀 심형탁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심형탁이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멋져질게요"라고 공언하자 사야는 "파이팅"이라는 말로 응원했다. 이미 프러포즈를 마친 심형탁은 그때를 다시 재현하며 사야의 손에 프러포즈 링을 끼워주었고, 너무 더워지기 전에 사야의 친인척이 모두 모여 사는 일본 야마나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심형탁은 오는 7월 예비신부와 결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