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물 배당수익률 10% 상회할 것... 업종 내 최선호주 제시”
신한투자證 “경쟁은행과 유사한 수익성 보유에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거래 중”
유안타證 “올해 1·4분기 양호한 이익 달성한 것에 주목”
◆…사진=우리금융 제공
SVC(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등으로 금융 불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은행업종 투자 환경이 우호적이진 않으나 경쟁은행들과 유사한 수익성 보유에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오후 2시경 전 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1만186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업종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약점은 사라지고 강점만 남았으며 현물 배당수익률이 10%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5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를 회사가 목표했던 2024년 말보다 빠르게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이 비율을 달성할 시 주주환원율 30%를 약속한 것"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지난 20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했다"면서 "올해 비은행 계열사 인수 여부에 따라 등락은 있겠지만 회복도 빠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락한 주가로 2023년 예상 배당 수익률 10% 상회했고 이제는 약점이 없어진 상태"라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각종 약점과 노이즈가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될 것으로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는 경쟁은행들과 유사한 수익성 보유에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낮은 자본비율과 뒤처지는 주주환원여력 및 방법론, 내부통제·지배구조·블록딜 등 각종 노이즈 노출, 증권·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 부재에 따른 취약한 이익 안정성 등이 주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신임 회장 취임과 자본비율 상승으로 대부분 해소됐고 높아진 자본력과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고려하면 관련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면서 "밸류에이션 갭을 좁혀가는 과정에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은 올해 1·4분기 양호한 이익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113억원으로 추정치에 상회했으나 충당금전입액은 예상보다 적었다"면서 "경영진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이는 대출성장률 관리와 선제 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대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순이자마진은 시장 금리와 함께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기존에 목표한 주주환원 계획의 충족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오후 2시경 전 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1만186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업종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약점은 사라지고 강점만 남았으며 현물 배당수익률이 10%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5000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를 회사가 목표했던 2024년 말보다 빠르게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이 비율을 달성할 시 주주환원율 30%를 약속한 것"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지난 20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했다"면서 "올해 비은행 계열사 인수 여부에 따라 등락은 있겠지만 회복도 빠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락한 주가로 2023년 예상 배당 수익률 10% 상회했고 이제는 약점이 없어진 상태"라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각종 약점과 노이즈가 해소되면서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될 것으로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는 경쟁은행들과 유사한 수익성 보유에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낮은 자본비율과 뒤처지는 주주환원여력 및 방법론, 내부통제·지배구조·블록딜 등 각종 노이즈 노출, 증권·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 부재에 따른 취약한 이익 안정성 등이 주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신임 회장 취임과 자본비율 상승으로 대부분 해소됐고 높아진 자본력과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고려하면 관련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면서 "밸류에이션 갭을 좁혀가는 과정에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은 올해 1·4분기 양호한 이익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113억원으로 추정치에 상회했으나 충당금전입액은 예상보다 적었다"면서 "경영진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둔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이는 대출성장률 관리와 선제 충당금 적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올해 대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순이자마진은 시장 금리와 함께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기존에 목표한 주주환원 계획의 충족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