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좌측) / UPI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윅 4'는 전날 3만 82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7071명이다.
이 작품은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물.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날 1만 4264명의 관객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495만 969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뒤를 이어 영화 '리바운드'가 1만 882명(누적 61만 7423명), '옥수역귀신'(누적 9만 3135명)은 8025명, '킬링 로맨스'는 7898(누적 15만 3645명)을 모아 3위부터 5위에 자리했다.
이런 가운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드림', '무명'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38.8%(이날 9시 기준)를 나타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물이다. 북미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일루미네이션 작품 최초로 북미 스코어 4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으며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은 22.3%로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극한직업'으로 이름을 알린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영화의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이 작품이 구원투수로 부상하게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양조위, 왕이보 주연을 맡은 스파이 액션 누아르 영화 '무명'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 작품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 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 영화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0만 277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