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앳스타일
27일 앳스타일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선호는 작품 속 모습을 벗고 청량미와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종영된 tvN '슈룹'에서 계성대군 역을 맡은 그는 성소수자 역을 맡는 것에 있어서 이미지가 굳어질까 하는 우려는 없었는지 묻자 "그런 두려움은 없는 편"이라며 "이런 쉽지 않은 역할을 연기할 때 희열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엄마로 출연한 김혜수와의 호흡 소감에 대해선 "연기하면서도 실감이 안 났고 나에게 스승님 같은 소중한 선배님"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김혜수에게 연기 칭찬을 받기도 했는지 묻자 그는 "한 방송에서 제 칭찬을 해주신 걸 봤는데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얘기해 주시더라"며 "뭉클한 기분이 들었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거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감동이었다"고 답했다.
'슈룹'을 찍기 위해 체중 감량을 많이 해야 했던 유선호는 몸을 키우기 위해 벌크업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삼시오끼 다시 시작했다"며 "저번달에 식비만 200만 원 나왔고 닥치는 대로 먹는대도 6kg밖에 안 찌더라.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했다.
최근 차기작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합류 소식을 전한 그는 '슈룹'에 이어 배우 배인혁과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그는 "캐스팅 제의 들어오자마자 형한테 전화했다. 또 형 동생 역할 하게 됐다"며 "아직 촬영 전이지만, 워낙 친한 사이라 호흡도 엄청 잘 맞을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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