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7%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35%,
내년 총선...`정부 견제론` 49%, '정부 지원론' 37%
◆…[자료=한국갤럽]
한미정상회담 영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년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사흘간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응답률 9.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4월 4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30%→33%)했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63%→57%)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를 35%로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노조대응'( 이상 4%), '경제/민생', '주관/소신',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32%)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3월은 주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 건, 4월 들어서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주 미국 국빈 방문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핵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 발표, 미국 의회 영어 연설, 만찬장에서의 노래 등이 긍·부정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사흘간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응답률 9.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4월 4주차)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30%→33%)했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63%→57%)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를 35%로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노조대응'( 이상 4%), '경제/민생', '주관/소신',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32%)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 사안이 두 달째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3월은 주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배상 건, 4월 들어서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등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주 미국 국빈 방문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핵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 발표, 미국 의회 영어 연설, 만찬장에서의 노래 등이 긍·부정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28%, 정의당 4% 순이었다. 지난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9%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44%)대비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지난 3월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14%는 답변을 유보했다.
내년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9%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44%)대비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지난 3월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14%는 답변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