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서비스 ‘유진 커스텀AMR’ 눈길
◆…사진=유진로봇 제공
자율주행 솔루션·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의 제조·생산에서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에서 적용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국내 최대 융복합 테크놀로지 전시회다.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보테크쇼, 메타버스쇼, 시큐테크쇼 등 6가지 세부 전시로 진행한다.
유진로봇은 B홀에서 진행되는 '2023 로보테크쇼'에서 자사의 대표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GoCart)' 및 '커스텀 AMR 서비스',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로 독자적인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공장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맞춤형 AMR 제작 서비스인 '커스텀 AMR 서비스'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커스텀 AMR 서비스는 자사의 35년 업력과 200개가 넘는 R&D 관련 특허 등록 및 출원으로 쌓아 올린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로봇에 결합되는 차상 장치부터 센서, 모터, 휠, 배터리 등 다양한 구성 유닛을 고객이 직접 자신의 니즈에 맞춰 선택해 제작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옵션이 제공되어 생산 현장의 생산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서비스로 이미 고객사에 납품을 시작해 상용화 단계에 돌입했으며 하반기에는 제작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커스텀 AMR 서비스와 함께 소개할 예정인 고카트는 유진로봇을 대표하는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이다. 국내 물류로봇 최초로 'ISO 13482' 인증을 획득해 굳건한 안전성으로 유럽 여러 지역에 수출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 공급망을 구축했다. 국내에서는 다수의 중소형 공장과 물류창고에 적용해 공장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자동문과의 스마트 인터페이스 모듈 지원, 자체 개발한 로봇 관제 시스템(FMS)을 통해 MES, WMS와 연동이 가능하고 적재하중에 따라 고카트180, 고카트250, 고카트500의 세 가지 스탠다드 모델이 있다. 이 외에도 수동장비와 AGV를 자율주행 AMR로 레트로핏할 수 있는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도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로봇 AMS사업부 박성익 총괄상무는 "로봇산업 35년의 업력과 200여 개 이상의 R&D 관련 특허로 다져진 SI(System Integration) 영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유진 커스텀 AMR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물류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유진로봇만의 제품군과 서비스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