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길 것”
◆…이래경 혁신위원장[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혁신기구 위원장에 외부 인사인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님을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더 새롭고 더 큰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4일 당 쇄신을 주제로 한 의원총회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논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당 차원 혁신기구를 만들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1954년생인 이래경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부를 졸업하고 민청년 발기인 및 초대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래경 이사장은 호이트 코리아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27년간 재직하다가 2015년 퇴임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도 후원 등 시민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은퇴 후에는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와 사단법인 다른백년 설립자 및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