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옴부즈만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전국세관에 설치했다.
관세청은 13일 11시 서울세관의 관세청옴부즈만 사무소에 규제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관세청 규제신고센터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수요자를 위한 규제개혁 실현이라는 목표로 민간인 신분인 관세청옴부즈만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국 46개 세관의 세관옴부즈만이 운영하는 지역별 규제신고센터를 총괄하는 기능도 갖는다.
규제신고센터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 제2대 김경우 옴부즈만은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고충에 대해 관계기관에 시정이나 제도개선을 권고하고 조치결과에 대하여 적극 모니터링 해 국민의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옴부즈만 제도는 2004년 6월 14일 도입돼 지금까지 공정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규제개혁센터의 출범으로 한단계 더 강화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관세행정과 관련한 불필요한 규제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02-3444-8051∼2, 080-545-7272) 또는 세관 방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