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최대 150mm 이상
전남서 빗물에 휩쓸려 1명 실종
광주서 주민 100명 대피
이미 많은 비에 지반 약해져 안전사고 유의 당부
◆…호우특보가 발효된 28일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이 범람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부터 남부 지방에 거세게 쏟아진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또 다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9일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오늘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9~30일)은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 서해5도 50~12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150mm 이상), 경기북부, 전라권,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50mm 이상),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mm 등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남부지방에서는 1명이 실종되고 마을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함평경찰에 따르면 28일 전남 함평에서 하천 수문을 열던 67세 여성이 수문 개방 중 빗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함평에는 시간당 71mm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하천 제방이 50m가량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주민대피령이 내려졌고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공장은 옹벽이 붕괴돼 도로가 통제됐다.
나흘간 최대 365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비 피해 신고가 270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29일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오늘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9~30일)은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 서해5도 50~120mm(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150mm 이상), 경기북부, 전라권,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50mm 이상),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20~80mm 등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남부지방에서는 1명이 실종되고 마을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함평경찰에 따르면 28일 전남 함평에서 하천 수문을 열던 67세 여성이 수문 개방 중 빗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함평에는 시간당 71mm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하천 제방이 50m가량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주민대피령이 내려졌고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공장은 옹벽이 붕괴돼 도로가 통제됐다.
나흘간 최대 365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비 피해 신고가 270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