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토로 로보틱스 제공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콘토로 로보틱스가 시드라운드 47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UT Austin 시드펀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메타)와 같은 업계 명사들이 투자자로 있는 'Village Global (Venture Capital)' 주도하에 130만 달러 프리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이번 투자까지 누적 6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콘토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윤영목 대표(공학박사)는 "콘토로의 증강지능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본 투자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물류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본 로봇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토로의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의 최일용 팀장은 "콘토로가 보유하고 있는 Human Robot Interface (HR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원격제어, 햅틱 기술은 로봇이 인간 지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콘토로는 일상생활 속에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가속화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콘토로는 현재 미국 내 물류창고에서 트럭·컨테이너 하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토로 하역 로봇은 노동집약적인 하역 작업의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것이며 또한 하역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것을 기대한다. 콘토로의 기술을 사용한 시범 프로그램은 2023년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