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김건희 여사 일가 축구장 3개 규모 소유
쓸모없는 땅이 황금의 땅으로…최소 2배 이상
부분적 변경해도 시점과 종점 변경한 적 없어
장관에서 그 이상 단위 외압 들어가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CBS김현정의 뉴스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과 인접하게 변경된 것을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태스크포스(TF) 단장 강득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가족과 전 내연남 등 차명으로 양평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2017년도에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처음으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물머리 일대가 교통체증이 심해서 그거를 분산하자라는 입장에서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2019년도에 예타 조사를 하고 2021년도에 예타 조사 보고서를 한 다음에 2022년 3월에 본격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타 조사할 때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일관되게 종점은 양평군 양서면이었다라는 걸 전제로 진행해 왔다라는 것, 이게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한 가장 큰 핵심이다"라며 "종점이 중부 내륙 고속도로하고 닿아서 IC로 빠지면 중부 내륙 고속도로도 탈 수 있게 이렇게 된 선이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노선도로 바뀌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바뀐 게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해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한 지난 5월 8일 공개됐다"면서 "이 사업 첫 번째 목적이 교통 혼잡, 극심한 국도 6호선, 이 혼잡도를 줄이자, 이게 사업의 첫째 목표였는데 안이 바뀌면 이 6호선 국도랑은 전혀 상관이 없게 된다. 그러니까 애초 사업 취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김현정)가 '민주당에서는 왜 바뀌었다고 보고 어떤 부분을 의심하는거냐'고 묻자 강 의원은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제보를 갖고 고민을 하다가 확인한 바로는 대통령 부인 포함해서 부인의 모친 최은순 일가의 땅들이 이쪽에 상당 부분 있다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양평 고속도로 종점과는 불과 500미터, 그리고 또 남양평 IC와는 1km 남짓 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12필지가 나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축구장 3개 정도라고 얘기를 하니까 한 2만 몇 천 평 정도, 그런데 저희들이 지금 확인해 가는 과정인데 중요한 건 차명으로 소유한 땅도 있다"며 "그렇게 제보를 듣고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대통령 장모 되는 최은순 씨의 가족 그리고 또 전 내연남 얘기도 저희들한테 들어온다"며 "최근에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TF팀이 만들어졌으니까 이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실제 땅, 팩트만 가지고 봤을 때 바뀐 노선의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속에 푹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언급하자 강 의원은 "들어간 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거는 양평 IC에서 나오면 1km 이내의 땅들이 있고 또 JC로 따지면 500m 안에 있다라는 거는 나오면 5분 전후의 거리에 있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지점이 송파, 강남까지 가는 데 한 20분에서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건 그야말로 쓸모없는 땅이 황금의 땅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추측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최소 한 2배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이런 게 대체적인 얘기인데 그것도 미니멈이고 실제로 서울, 송파, 강남까지 20여 분 밖에 안 걸린다 그러면 그야말로 훨씬 더 시세 차익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경기도 부지사로 있을 때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시점과 종점이 바뀐 사례는 없다"고 강조하며 "물론 시점과 종점은 그대로 두고 부분적으로 선형 변경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도 바뀔 수 있고 기본 설계와 실시설계 사이에서도 바뀔 수 있다라고 저는 확인했다"며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반복하는 얘기지만 시점과 종점이 바뀐 사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진행자가 '민주당에서는 외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누구 정도의 외압이 들어가야 종점이 바뀔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이거는 장관이나 그 이상 단위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 정리가 안 됐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누가 봐도 당장 감사 포함해서 드러날 사항인데 이걸 바꾼다라는 건 저는 그렇게 웬만한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지 않으면 쉽지 않다라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고 다른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2017년도에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 사업을 추진하면서 처음으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물머리 일대가 교통체증이 심해서 그거를 분산하자라는 입장에서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2019년도에 예타 조사를 하고 2021년도에 예타 조사 보고서를 한 다음에 2022년 3월에 본격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타 조사할 때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일관되게 종점은 양평군 양서면이었다라는 걸 전제로 진행해 왔다라는 것, 이게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한 가장 큰 핵심이다"라며 "종점이 중부 내륙 고속도로하고 닿아서 IC로 빠지면 중부 내륙 고속도로도 탈 수 있게 이렇게 된 선이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노선도로 바뀌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바뀐 게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해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한 지난 5월 8일 공개됐다"면서 "이 사업 첫 번째 목적이 교통 혼잡, 극심한 국도 6호선, 이 혼잡도를 줄이자, 이게 사업의 첫째 목표였는데 안이 바뀌면 이 6호선 국도랑은 전혀 상관이 없게 된다. 그러니까 애초 사업 취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김현정)가 '민주당에서는 왜 바뀌었다고 보고 어떤 부분을 의심하는거냐'고 묻자 강 의원은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제보를 갖고 고민을 하다가 확인한 바로는 대통령 부인 포함해서 부인의 모친 최은순 일가의 땅들이 이쪽에 상당 부분 있다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양평 고속도로 종점과는 불과 500미터, 그리고 또 남양평 IC와는 1km 남짓 거리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고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12필지가 나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축구장 3개 정도라고 얘기를 하니까 한 2만 몇 천 평 정도, 그런데 저희들이 지금 확인해 가는 과정인데 중요한 건 차명으로 소유한 땅도 있다"며 "그렇게 제보를 듣고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대통령 장모 되는 최은순 씨의 가족 그리고 또 전 내연남 얘기도 저희들한테 들어온다"며 "최근에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TF팀이 만들어졌으니까 이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실제 땅, 팩트만 가지고 봤을 때 바뀐 노선의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속에 푹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언급하자 강 의원은 "들어간 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거는 양평 IC에서 나오면 1km 이내의 땅들이 있고 또 JC로 따지면 500m 안에 있다라는 거는 나오면 5분 전후의 거리에 있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지점이 송파, 강남까지 가는 데 한 20분에서 2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건 그야말로 쓸모없는 땅이 황금의 땅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추측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최소 한 2배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이런 게 대체적인 얘기인데 그것도 미니멈이고 실제로 서울, 송파, 강남까지 20여 분 밖에 안 걸린다 그러면 그야말로 훨씬 더 시세 차익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경기도 부지사로 있을 때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 시점과 종점이 바뀐 사례는 없다"고 강조하며 "물론 시점과 종점은 그대로 두고 부분적으로 선형 변경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도 바뀔 수 있고 기본 설계와 실시설계 사이에서도 바뀔 수 있다라고 저는 확인했다"며 "그렇지만 다시 한 번 반복하는 얘기지만 시점과 종점이 바뀐 사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진행자가 '민주당에서는 외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누구 정도의 외압이 들어가야 종점이 바뀔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이거는 장관이나 그 이상 단위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 정리가 안 됐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누가 봐도 당장 감사 포함해서 드러날 사항인데 이걸 바꾼다라는 건 저는 그렇게 웬만한 나름대로 영향력이 있지 않으면 쉽지 않다라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고 다른 전문가들도 대체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설계 지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