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38% < 부정적 51%
정당지지도…국힘 34%, 민주 28%, 정의 4%, 태도유보 32%
22대 총선 인식…정부여당 지원 46% > 정부여당 견제 41%
여론조사 필요하다 75% > 필요하지 않다 22%
여론조사 신뢰한다 48% < 신뢰하지 않는다 49%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38%, 부정적 평가 51%라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월 3일 ~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2%p 상승한 38%, 부정 평가는 3%p 하락해 51%로 집계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는 32%이다. 지난 조사 (6월 4주) 대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10%p -> 6%p로 줄어들었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내년 국회의원 선거인 22대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인 41%보다 다소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정부여당 지원이 높은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정부여당 견제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정치사회 현안이나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은 75%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인 22%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나 지지 정당 및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그러나, 정치사회 현안이나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신뢰도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8%로 '신뢰하지 않는다'인 49%와 다소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치 성향으로 비교해보면 진보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7%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응답률은 1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