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현 은행검사1국장은 은행담당 부원장보로 승진한다. 박 신임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한 뒤 1999년 금융감독원 감독5국에서 일했다.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은행검사1국장을 거쳤다.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은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에 올랐다. 황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자본시장 관련 부서에서 주로 일했다.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공시심사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을 역임했다.
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담당 부원장보로 임명됐다. 김 신임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1999년부터 금융감독원 감독1국에서 일했다.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을 지냈다.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황선오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 김준환 소비자권익보호담당 부원장보 [금감원 제공]
금감원은 그간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은 부서장‧팀장 수시인사도 임원 인사에 수반한 최소 범위내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한 직원 중 최고의 전문가를 부서장‧팀장으로 발탁함으로써, 산적한 금융현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