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기초 ELS 발행 33.2% 줄어
ELS 총 상환금액 27조원...12% 감소
◆…반기별 E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국내외 증시가 호조를 보이자 ELS보다는 개별 종목 투자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LS 발행종목 수는 7767종목으로 직전 반기(6617종목) 대비 17.4%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0.4%, 사모가 9.6%를 차지했다.
◆…주요 기초지수별 E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를 차지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는 17.0% 규모였다.
해외지수 발행은 직전 반기 대비 증가하고, 국내지수 발행은 감소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1.3%, 55.2% 증가했다.
HSCEI, 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92.7%, 203.2% 늘었다.
반면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3.2% 감소했다.
상반기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금액은 9조999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5.7%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2조8513억원(13%)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메리츠증권(1조9581억원, 8.9%), 미래에셋증권(1조8385억원, 8.4%), 신한투자증권(1조8281억원, 8.4%), 신영증권(1조5235억원, 7.0%)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6조6852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5.6% 증가했다.
6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6조231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6% 감소했다. 작년 6월말과 비교하면 1.4%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