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4% 뛰며 사상 최고치 경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대 상승
한미반도체 주가, 美 반도체주와 '커플링'
한미반도체 주가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장중 한때 14% 상승하며 이틀째 강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미국 증시에서 4% 넘게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이상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반도체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9분 기준 전날 대비 14.48% 상승한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4.73%)를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6%) 상승에 힘입어 2.03%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종가 기준 459.77달러를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들어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일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동시에 거래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 5월 19일 엔비디아·마이크론·AMD 강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상승하자 21.55% 상승했으며, 지난 3월 24일 마이크론이 5% 넘게 오른 데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상승하자 21.88%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