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의 최근 3년간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세무조사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 세무조사결과 부과되는 추징세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재경위 소속 엄호성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청은 지난해 부가가치세 464건에 대한 조사로 183억원을 추징해 지난 03년 285건에 161억원, 04년 376건에 336억원을 부과한 것과 비교해 세무조사 건수가 각각 62%, 23% 증가했다.
또 양도소득세 조사는 2003년 161건을 조사해 47억원, 04년 192건에 80억원, 지난해에는 331건을 조사해 81억원의 세액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법인사업자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406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로 75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04년 304개 법인사업자 조사로 596억원를 부과한 것과 비교해 건수는 33%, 부과세액은 26% 각각 증가했다.
또 개인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지난해 322개 사업자를 조사해 81억원을 부과, 04년 286건의 조사로 94억원을 추징한 것에 비해 건수는 증가했지만 부과세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