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산타페 외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8년 4세대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기본으로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외관은 네모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차량 전면과 후면에 H 라이트를 달았다. 전면은 H형태의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였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했다.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도 새롭다.
실내는 거주 공간을 확장했으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했다.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했다. 이 외에 밝은 컬러의 시트와 헤드라이닝 및 우드 패턴 가니시와 나파가죽 시트도 적용했다.
아울러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편의사양도 준비했다. 특히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통해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고속 충전할 수 있다.
이 외에 트림 가니쉬 하단, 크래쉬 패드 가니쉬,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등에 무드램프를 적용했다.
친환경 소재 사용도 늘였는데 웨이드 헤드라이너,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했다.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