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창립총회 모습 (사진 왼쪽부터) 한정호 KB증권 상무,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설립준비위원회 제공］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상장주식, 증권예탁증권 등에 대한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 등 8개사를 발기인으로 설립됐다. 증권사 26개사와 코스콤·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도 공동 출자했다. 대표이사로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을 선임했다.
넥스트레이드는 ATS와 거래소간 서비스 경쟁이 일어나 거래비용 감소, 거래체결속도 개선, 주문방식 다양화, 거래시간 유연화 등의 혜택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적·물적자원과 전산시스템을 구비해 예비인가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향후 본인가 취득에 문제가 없도록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0대 과제'를 선정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레이드는 내부적으로 거래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한편 외부적으로 통합시세 제공, 최선주문집행 시스템 마련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넥스트레이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