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상승, 인플레 앞질러…소비심리 시차 두고 개선”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사진 로이터>
최근 몬머스 대학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34%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정책에 찬성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다른 세계 경제보다 더 잘 회복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을 30%에 불과했다.
번스타인 의장은 23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미국인들이 지난 몇 년간 견뎌온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의 정서가 트렌드를 따라잡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특히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려하면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번스타인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실질 임금이 상승했으며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비자 심리가 결국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번스타인 의장은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기술 투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투자가 전국적으로 번성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바이노믹스는 이러한 추세를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