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미공개정보이용 위반 P사대표 등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주식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결과를 심의하고 P사 주식에 대한 미공개정보이용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P사 대표이사 강모씨 등 3인을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강모씨는 S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협약 체결'이라는 중요정보를 업무상 알게되었으며, 이 정보가 공시되기 전에 이를 배우자에게 이용케 했다.

또 "강모씨의 배우자는 지인 김모씨와 함께 이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가 있다"고 증선위는 설명했다.

강모씨는 배우자가 주식을 매매한 사실이 있음에도 총 2회에 걸쳐 대량보유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