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현장 견학 기회 제공

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의사 대상으로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약 개발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상으로 상금이 아닌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학술 심포지엄 참여 기회 등 경험 기반의 수상 혜택을 준다. 지난해 총 19팀 38명의 참가자들이 지원했다.

대상 수상팀인 영남대학교 한땀팀의 송해린, 신지현 학생은 지난 6월에 5박 7일 일정으로 한올의 미국 오피스가 있는 록빌 지역을 비롯해 하버드 의과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랩을 방문했다.

또한 뉴론, 인테론 등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과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는 공모전 참가 자격을 약학, 의학, 생명공학 등 신약개발 연관 전공자로 확대하는 등 잠재 업계 종사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는 신약개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제약 산업 펠로우십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총 2년에 걸쳐 대웅그룹에서 진행하는 임상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영 및 인허가, 전임상/CMC, 사업개발 등 4가지 신약개발 사업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지난 해 두 명의 인도네시아 의사를 선발했고 올해는 12명을 추가 모집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국내외 핵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 인력 유입을 늘리고 우수 인재들이 찾아오는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