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냉방비 5천만원과 3천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유니클로가 함께 진행하는 '착한바람 캠페인'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니클로가 지원한 5천만원은 독거노인 가정의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유니클로의 대표 접촉냉감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2천장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2015년 5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후원협약을 맺고 독거노인을 위해 물품과 금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29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제품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측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