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기간에는 조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품목의 밀수입과 관세포탈,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하여 세관의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 기간 중 보따리상 등 해외여행자를 통해 참깨 등의 농산물 밀수입도 증가할 것에 대비, 여행자 휴대품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세관 진수갑 조사감시과장은 "밀수단속은 국내 농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인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밀수나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법행위를 발견하였거나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전화 국번없이 125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본부세관의 올해 농수산물 검거 실적은 중국산 김치 등 47건, 29억원 상당으로 전년대비 건수 114%, 금액기준 8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