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석경투시도. 사진=GS건설
이 단지는 5년 공공건설 임대 아파트로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자격요건 부적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량을 일반에 공급 중이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책정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130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단지 분양가와 비교하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2013년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731만원와 비교해도 65만원이 저렴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용 43~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며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어 당첨 이후 전세 시 자금을 충당하고도 시세 차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받는다. 1억원 이상 주택을 법인명의로 취득할 시 12%의 취득세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세율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으로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약 6만명에 배후수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이지만 '자이' 브랜드인 만큼 조경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천안에서 지난 10년간 보지 못했던 낮은 분양가로 공급된다"면서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고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교통망 확충도 진행되는 등 앞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264가구의 2차 물량이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43㎡A 87가구, 43㎡B 62가구, 59㎡A 43가구, 59㎡B 4가구, 72㎡ 49가구, 84㎡ 19가구 등이 공급된다.
2차 물량 분양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1~23일 실시된다.
단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