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2원 올라 1283.8원 장 마감... 사흘만에 상승

전날 종가보다 1.6월 오른 1276.2원에 출발... 등락 거듭하다 오후부터 상승

中 위안화 및 日 엔화, 유로화 등이 약세 보이며 美 달러 강세 흐름 지속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274.6월)보다 9.2원 오른 128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하락 후 반등한 셈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276.2원에 개장해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장부터 상승 탄력을 받아 다소 큰 폭 상승 마감했다. 미 달러 강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달러 대비 엔화 환율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점(엔화 가치 하락)도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안화와 엔화, 그리고 유로화가 경제지표와 통화정책 등의 영향에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