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임시주총 개최…경영효율 개선 추진

2차전지 등 일부사업 정리
등기이사 12인→7인 조정

투비소프트가 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 정비, 등기이사 인원 감축 등의 내용으로 정관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업 목적은 2차전지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반려동물 사업, 동물용 의약품 사업 등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토대로 경영효율화를 꾀하고자 등기이사수도 기존 3인 이상 12인 이하에서 7인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투비소프트는 연내 넥사크로플랫폼용 클라우드 개발 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투비몰과 V-Pass 등 응용 솔루션을 SaaS 서비스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매출 규모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SaaS 서비스 기반 플랫폼과 클라우드 도입 등으로 UI/UX 사업 시장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일본법인 등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수익 구조를 더욱 탄탄히하고 턴어라운드 추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지난 6월 이경찬·장선수 각자대표에서 이경찬 대표 단독 체재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