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 1621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각 14.3%, 295.4% 증가
글로벌 성장,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
◆…애경산업 CI.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21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95.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3192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3.3%, 166.0%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사업 성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2분기와 상반기에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및 반기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분기 10.2%, 반기 10.0%)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표=애경산업 제공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21.1% 성장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4.8% 증가한 97억원을 달성했다.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국가 및 채널 다변화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기반 플랫폼 채널의 성장 및 포스트 코로나 영향에 따른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 미국 등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채널의 성장과 홈쇼핑의 운영 효율화로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자사몰, 유통 채널에 적합한 제품 출시와 카테고리 육성으로 타깃 고객층을 확장했다. AGE20's의 '노블 커버 쿠션' 등을 출시해 쿠션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글로우핏 톤업 선케어 2종'과 같은 시즌 상품과 트렌디한 신제품 '드롭드롭드롭 패턴 플레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10.6% 성장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연속 달성했다.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투자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채널 성장 및 오프라인 채널 운영을 효율화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