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현대차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 국내마케팅실장 김윤수 상무, 현대스타일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가 신형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태로 견고하고 강인한 느낌의 외장, 대형 테일게이트와 넓은 실내 공간,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공간 배열, 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 선호도에 맞춘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상품성을 특징으로 한다.
크기는 전장이 기존 대비 45mm 늘어난 4,830mm이고 축간거리는 기존대비 50mm 늘어난 2,815mm다. 전고도 기존대비 35mm 늘어난 1,720mm 이나 전폭은 1,900mm로 기존과 동일하다.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어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수하물 용량은 725ℓ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신형 산타페 외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외관은 각진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전면은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 후면은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적용했고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산타페 실내 이미지 1.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특히 실내 디자인의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실내 공간과 함께 탑승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산타페 실내 이미지 2.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밝은 컬러의 시트와 헤드라이닝으로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으며 나파가죽 시트를 사용했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하여 변속 조작 방향과 바퀴 구동 방향을 같게 해 이용의 직관성을 높이고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도어트림 하단, 크래시 패드 가니시,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등에 무드램프를 적용했다.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어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다.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했다.
외장 컬러는 총 9종으로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크리미 화이트 매트, 마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 테라코타 오렌지, 오카도 그린 펄, 사이버 세이지 펄, 페블 블루 펄이 있다.
얼씨 브레스 메탈릭 매트는 무광 골드 펄을 적용했으며 타오르는 노을과 같은 테라코타 오렌지와 사막의 선인장에 햇살이 비치는 모습인 오카도 그린 펄 등이 새로이 적용되었다.
내장 색상은 총 4종으로 라이트 베이지 투톤, 피칸 브라운 투톤, 그레이 투톤, 블랙이 있다. 라이트 베이지와 피칸 브라운은 숲 속 나뭇잎들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그레이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을 표현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1열 운전석과 동승석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는데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의 각도 조절로 편한 자세를 만들어 휴식에 도움을 준다.
1열 운전석에 적용된 에르고 모션 시트는 시트 내 공기주머니로 운전 환경에 맞는 착좌감을 제공한다.
2열의 경우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해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센터 미러를 통해 후방 시야가 가려지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안될 때 후방 카메라를 통해 후방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휴대 물품 관리를 위생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춤으로써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를 장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를 지향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하이패스를 적용했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제공한다.
이외에도 빌트인 캠,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 등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능동형 실내 공기 청정 모드는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능동적으로 공기청정 모드를 작동한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끈 후 공조장치 내부를 건조시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을 방지한다.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있으며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곡선 구간 차로 유지를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스티어링 휠을 잡은 상태에서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해 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은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후방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을 탑재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 사양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구동 성능을 보자면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 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의 성능을 갖췄다.
승차감 개선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으며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와 이핸들링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하며,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주행 민첩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핫스템핑 적용 비율을 기존 보다 늘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확보하고 운전석 무릎,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한 10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싼타페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위를 움직이는 선상, 가빛섬 4층 옥상 등 이색 공간에서 신형 싼타페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