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제공
스포티지는 평가 항목 중 친환경성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1위를 휩쓸며 총점 586점을 기록해 마쓰다 CX-5(542점), 포드 쿠가(530점)를 큰 점수차로 압도했다.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 마쓰다 CX-5, 포드 쿠가 등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실내공간, 트렁크, 적재중량 등과 관련된 바디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7점을 받아 CX-5의 101점, 쿠가의 96점에 크게 앞섰다.
파워트레인(85점)과 편의성(72점) 항목에서는 2위 모델을 무려 8점씩 따돌리며 상품성을 증명했다. 파워트레인 항목은 주행 품질, 가속 능력, 견인 능력 등을, 편의성 항목은 시트의 안락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냉난방 시스템 등을 평가한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스포티지는 지난해에 독일 3개 매체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평가에서는 3월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폭스바겐 티구안을 꺾었고, 6월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도요타 RAV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3차종을 눌렀다.
9월에 진행된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RAV4를 재차 꺾었으며, 12월 아우토 자이퉁 비교평가에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본의 대표 하이브리드 SUV 3차종인 RAV4, CX-5, 닛산 캐시카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