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판타스틸-신(新)철기 시대의 서막 광고 장면 모음.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재조명했다. 2030 젊은 세대가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포스코의 첫 협업 광고로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넥슨이 올 초 선보인 '프라시아 전기'를 결합해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프레임을 배경으로 위대한 철의 기술로 평화로운 인류를 지키는 철의 가치를 표현했다. 광고 슬로건 '판타스틸(FANTASTEEL)'은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로 친환경 철강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판타지 같은 '더 좋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광고에선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영하 165도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포스코 철강제품이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게임 사용자는 다음달 6일까지 '프라시아 전기'에서 진행되는 '판타스틸 제전' 이벤트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고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 등의 보상을 받아 '아퀴 성장 초기화 주문서', '포스코 판타스틸 배지' 등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광고는 유튜브 포스코TV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판타스틸 이벤트 페이지에선 광고영상 시청과 더불어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풀(Full) 3D의 이번 광고 캠페인을 채널별 특성에 맞춰 15초 티저부터 30초 본편, 풀스토리가 포함된 장편 영상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했다"면서 "오는 10월 친환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 수소환원제철 등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의지를 담은 후속편 '판타스틸-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를 통해 친환경 철강 리딩기업의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