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주가, 연이틀 상승세로 신고가 경신
STX, 물류해운사업 인적분할... 트레이딩 집중
STX그린로지스, 물류해운 사업 전문성 극대화
STX가 물류·해운사업 인적분할에 따른 전자 등록 변경 및 말소로 매매거래 정지를 하루 앞두고 장중 10% 넘게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TX 주가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기준 전날 대비 10.14% 상승한 3만8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TX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으며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STX주주들은 신설법인인 STX그린로지스 지분을 나눠갖게 된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76.74대 23.26으로 정해졌으며 STX그린로지스는 9월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같은 달 13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STX는 분할 후 글로벌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계획이며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트레이딩 플랫폼 사업과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예정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차터링(용선) 사업 확대를 통해 물류업과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