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33% < 부정적 59%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식…해로울 것 74% > 해롭지 않을 것 21%
정당지지도…국힘 32%, 민주 28%, 정의 5%, 태도유보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가…긍정적 33% < 부정적 5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평가…긍정적 28% < 부정적 52%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33%, 부정적 평가 59%라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 28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5%p 하락한 33%, 부정 평가는 5%p 상승한 59%로 조사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결단력이 있음'이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 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51%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이 21%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5%p 상승한 수치다.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나타났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인체와 환경에 해로울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74%로 '인체와 환경에 해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21%에 비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해로울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사진=NBS 여론조사 제공]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8월 3주차) 대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5%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p 하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는 긍정적 평가는 33%로 '잘못하고 있다'(매우+잘못하는 편)는 부정적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279)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0%, 부정적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n=316)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11%, 부정적 평가가 84%로 나타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는 긍정적 평가는 28%로 '잘못하고 있다'(매우+잘못하는 편)는 부정적 평가는 5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n=316)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61%, 부정적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279)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15%, 부정적 평가가 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