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38% < 부정적 54%
국정 방향성 평가…올바른 방향 40% < 잘못된 방향 53%
잼버리 대회 평가…성과 있었다 19% < 성과 없었다 76%
정당지지도…국힘 34%, 민주 23%, 정의 6%, 태도유보 35%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38%, 부정적 평가 54%라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 14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3%p 상승한 38%, 부정 평가는 동일하게 54%로 조사됐다.
◆…[사진=NBS 제공]
◆…[사진=NBS 제공]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한 질문에 '결단력이 있음'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 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7%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독단적이고 일방적임'이 16%, '일관성이 없고 신뢰하기 어려움' 11% 등의 순으로 나타남.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긍정적 평가는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부정적 평가는 53%이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50대 이하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NBS 제공]
최근 2023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개최 및 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는 '성과가 없었다(전혀+별로)'는 응답이 76%로 '성과가 있었다(매우+어느정도)' 19%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사진=NBS 제공]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는 35%이다.
7월 3주차 조사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정체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점차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