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비소프트 제공
V-PASS는 방문자 출입 편의성과 보안을 책임지는 모바일 서비스로 방문자 신청·출입·관람·퇴장 전 과정이 앱에서 이뤄진다.
최근 대전시·경남·전남교육청 등은 지난달 4일 대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강력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외부인 출입통제를 강화키로 했다. 출입 허가를 받은 사람만 교내로 들어가도록 해 불상사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2011년부터 국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선 학교보안관 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나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학교폭력 예방, 외부인 출입관리를 맡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출입관리시스템으로 보완하려는 움직임이 나왔다. 전남교육청은 10억원을 들여 고등학교 5곳에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투비소프트는 "교육청마다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상황으로 학교 방문 예약 시스템은 외부인이 교내 출입부터 퇴장까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방문자 신분 확인 등 절차는 간소화하되 관리는 철두철미하게 해야 한다"면서 "투비소프트 UI/UX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를 기반으로 제작된 V-PASS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돼 각 기관에 맞게 고객 맞춤형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학교에 설치한다면 사용성 평가를 통해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앱에 QR 방식 출입증 발급, 위치 기반 동선 확인, 위험 상황과 비인가 지역 출입 시 알림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 GPS·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위치 감지로 방문 출입증 복사와 위·변조를 막게 되며 방문자 동선 기반 확인 체계도 강화됐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학교 특수성과 외부인 출입관리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핵심은 안전"이라며 "V-PASS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만큼 기술을 검증받았고 학교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