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인천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디자인고, 가정여중 축구부 입단테스트를 지원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 9일 레드엔젤스팀이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현대제철은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김은숙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입단테스트 지원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보다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하고 연고지인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입단테스트 외에도 춘추연맹전, 여왕기, 선수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와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지원하고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유니폼, 훈련복, 각종 용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 연고 지역 여자축구 육성기반 조성은 물론 나아가 WK리그 최고 명문팀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