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7개 주정부서 유플라이마 수주하는 등 유럽 처방 확대
- 지난해 연간 매출 반년 만에 넘어선 최대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플라이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캄파냐, 움브리아, 피에몬테, 몰리제 및 발레다오스타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유플라이마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관련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상호 계약에 따라 주별로 1~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올 1분기에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및 베네토주에서 개최된 2개 주정부 입찰에서도 유플라이마가 수주에 성공했다.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일하게 8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차별점이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롬바르디아 및 라치오주에서는 고농도 제품만을 대상으로 한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 연말에는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20mg 용량 허가를 앞두고 있어 유플라이마의 유럽 처방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